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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방한하는 미국 국무·국방장관, 文대통령 예방"
"장관 방문 최상의 한미관계 보여주는 예"
" '2+2 회의 2016년이후 5년만에 열려"
청와대 전경[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오는 17일~18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문재인 대통령 예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춘추관에서 만나 "최상의 한미관계를 보여주는 예가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함께 방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첫 방문지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한미 외교국방장관 간의 '2+2 회의가 개최되는 것도 2016년 이래 5년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장관은 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역시 면담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5~17일 일본을 방문한 뒤 곧바로 한국을 찾는다. 이 관계자는 '일본이 첫 방문지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으로) 다른 우방국을 방문할 것이란 보도도 많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나토 동맹국 만나기 위해 브뤼셀 방문한다는 보도"라며 "첫번 해외순방에 한국과 일본 온다는 점이고요. 기술적으로는 일본 들러 한국으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의 방한 사실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월17일 블링컨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오스틴 장관도 17일부터 19일간 방한 예정으로, 양국은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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