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안철수 “서울시청 6층 사람들 같은 정무직 최소화”
安, 서울시청 방문…故 박원순 ‘낙하산인사’ 직격탄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이상섭 기자/babtong@]

[헤럴드경제=뉴스24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을 뜻하는 이른바 ‘서울시청 6층 사람들’과 관련해 “저는 그런 별정직, 정무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안 후보는 서울시 공무원노조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 문제는 제가 언론상에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공약했다.

서울시청 6층에는 시장 집무실이 있다. 해당 집무실에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아울러 박원순 전 시장이 임명한 별정직·정무직 공무원의 상징으로 불린다.

평소 시민단체가 장악한 서울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안 후보는 별정직·정무직 최소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서울시장과 공무원은 서울시민의 공복이다. (서울시는)서울시민이 주인이다”며 “서울시장이 되면 함께 손잡고 새로운 서울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시청 내 시민건강국을 방문해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

이어 안 후보는 시청 시민건강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많은 분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 않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최우선 승진 대상으로 인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