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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풍국주정, 5대기업 수소연료 43조 투자…초고순도 수소생산에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와 현대자동차, 포스코·한화·효성 등 대기업 그룹사들이 2030년까지 수소경제 전 분야에 걸쳐 43조4000억원의 수소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연료용 수소가스를 생산하는 풍국주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국주정은 오전 10시 22분 전일 대비 1150원(5.82%) 상승한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과 정부 지원방안을 의결했다. 참여 기업들이 정부에 제출한 2030년까지의 수소분야 투자 규모는 총 43조4000억원 수준이다.

SK는 연료전지발전소 등에 18조5000억원, 현대차는 수소차 등에 11조1000억원,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개발 등에 10조원, 한화는 그린수소 생산 등에 1조3000억원, 효성은 액화수소플랜트 등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들도 이에 동참해 부품 및 전문 분야에 1조원 이상 투자 계획을 정부에 보고했다.

이 가운데 효성과 SK, 롯데 등으로부터 수소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양질의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풍국주정은 대규모 수소 배관망을 통한 판매와 이동충전차량(Tube Trailer)을 통한 전국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민간과 정부 수소경제 지원방안 의결 소식에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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