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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로봇’ 전문 사관학교 영천 ‘폴리텍 로봇캠퍼스’ 개교
재학생-기업 전문가 ‘1대1’ 멘토링
산업현장·교육 간극 없애기
로봇 전 분야 융합 취업 경쟁력↑
폴리텍 로봇캠퍼스의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이 경북 영천에 문을 열었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은 2일 경북 영천시 화룡동에 소재한 ‘폴리텍 로봇캠퍼스’ 개교식을 열고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로봇’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강화를 위해 2년제 학위과정으로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 IT 등 4개 학과에서 각 25명씩 연간 100명을 양성한다. 로봇캠퍼스는 대구 로봇산업 클러스터, 하이파크지구·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경북 영천) 등 산업단지 및 대구에 있는 국내 1위 로봇기업 현대로보틱스, 세계 1·2위 로봇기업인 야스카와전기·ABB 연구소 등과도 인접해 산학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폴리텍은 기업의 수요에 맞춘 현장형 인력양성을 위해 입학부터 재학생과 로봇 기업 전문가를 연결한 ‘1인 1기업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퍼스 설립 단계부터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산업협회에 등록된 68개의 로봇 전문기업과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현장과 교육의 시차 없는 로봇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확보해 경쟁력을 더했다. 로봇자동화과 김현돈(48) 교수는 미국 조지아텍대학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접목 기술을 연구한 로봇 분야의 전문가다. 로봇IT과 박주열(44) 교수는 인천 영종도 자기부상열차의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이력을 지녔다.

지난 1월 대학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유니버설로봇(UR)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개소해 전문 기술력을 인정받고 공신력을 갖췄다.

교육훈련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제어 기반의 제품 생산 전 공정 실습이 가능한 ‘공동실습장(러닝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교과개발부터 실습실, 장비 도입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1학년 1학기는 세부 전공과 상관없이 같은 로봇 공통교과를 이수하고, 1학년 2학기 이후에는 전공별 모듈식 팀 티칭을 구성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는 ‘융합 전공제’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4개 학과를 아우르는 로봇 전 분야의 융합형 학습을 통해 멀티테크니션의 자질을 키운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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