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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최적 편성돼야 할 4차 지원금, '선거 이용' 속임수 안 된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
"명확한 기준 제시 우선돼야"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방안을 검토하는 일을 놓고 "나랏돈을 선거에 이용하고자 하는 속임수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4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 뜻을 밝힌 후 "(다만)구체적 피해 대상과 수치조차 제시할 수 없다면 그저 '돈 뿌리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정부여당의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3차 재난지원금 액수를 뛰어넘는 최대 규모"라며 "그렇다면 선별 지급된 2·3차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분석해 지급 대상·수치에 대한 명확하고 섬세한 기준 제시가 우선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4차 재난지원금은 보궐선거 9일 전 지급된다고 한다"며 "1차 재난지원금은 선거용이었다던 전작 여당 정책위의장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방역 대책 동참으로 폐업하거나 빚더미에 오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정부 지원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4차 재난지원금이 최적 편성되도록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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