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 "미얀마 민간인 사상자 발생 심각한 우려"
외교부 대변인 "국제사회와 함께 상황주시"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진압경찰이 쿠데타 규탄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부가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군부대의 실탄발사 등으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1일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인권사무소는 전날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비롯한 전국에서 펼쳐진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시위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