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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초선 “네거티브 아쉽다…정책·비전으로 승리하자”
25일 부산·26일 서울 합동토론 앞둬
국민의힘 오신환(왼쪽부터), 나경원, 오세훈,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25일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당 예비후보들에게 “네거티브 공방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품격있게 승리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본경선 일대일 맞수토론에 대해 “일부 토론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진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일대일 맞수토론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최초로 우리당이 만든 이벤트로 사전에 정해놓은 질문도 없고 서류를 들고 할 수도 없는 스탠딩 토론”이라며 “후보의 능력과 비전이 민낯으로 드러나고 현장에서 바로 평가되어 유권자들의 호응도도 높다. 상대당 조차 부럽다고 하는 토론방식”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박형준(왼쪽부터), 박민식, 이언주, 박성훈 부산시장 경선후보가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MBC가 생중계한 3차 TV 토론회에서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 초선들은 네거티브에 대한 진위와 처리문제를 경선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일임했다”며 “후보들도 경선관리위원회를 믿고 남은 합동토론회에서 네거티브 공방 없이 진지한 정책토론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토론회를 계기로 작지만 의미 있는 바람이 불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보여준 우리 후보자들의 진정성과 고뇌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며 “사즉생의 심정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은 남은 마지막 합동토론까지 정책과 비전에 충실해 우리 당의 평가를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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