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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1인가구 여성 안전 스마트도시 기획컨설팅 지원 사업 마무리
관악구 청사 전경.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인가구 여성 안전 스마트도시 기획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1인가구 비율이 2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의 여성범죄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시행한 ‘서울시 자치구 스마트도시 기획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산과 컨설팅 전반을 지원받았다.

재단과 구는 범죄발생 정보와 민원 데이터, 안전시설 정보 등을 분석, 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했다. 또한 ‘관악구 여성안전 주민기획단’(리빙랩)을 운영해 범죄발생 원인과 해결방법을 도출했다. 이어 여러 요소를 고려해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모델을 기획하고, 이 중 대표 서비스 모델을 선정해 상세 디자인했다.

구는 여성 안전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구현을 위해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구현될 경우, 여성 및 주민의 귀갓길과 주거지역 어두운 골목 등에서의 범죄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우리구만의 여성안전 스마트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똑똑한 스마트도시 관악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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