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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 가이드북’ 발간…“해외 수출도 겨냥”
지역관광 맞춤 가이드북
일본·대만 등 해외 판매도 준비
마포구 관광종합 가이드북 '일상을 여행처럼, 마포'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내 여행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식 관광 가이드북 ‘일상을 여행처럼, 마포’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 제한되는 요즘, 생활공간과 가까운 지역에서 안전 관광을 즐기며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된 이번 관광 가이드북에는 기존에 각기 다른 관광 홍보물에 흩어져 있던 관광 정보가 압축돼 담겨 있다.

콘텐츠 구성은 ▷PREVIEW(마포의 역사, 지역민 인터뷰, 미리보기) ▷SPOTS TO GO(5개 권역별 관광명소) ▷EAT UP(카페·베이커리·펍) ▷SHOPPING & LIFE STYLE(쇼핑명소와 복합문화공간) ▷기타정보(숙소·축제·교통·지도)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권역별 추천 명소와 음식점, 숙박 시설, 교통 정보는 물론 마포의 역사와 지역 주민의 인터뷰까지 수록되어 있어 마포만의 개성과 색깔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구는 가이드북 제작 기획에서부터 시중 판매용 여행 가이드북 출판을 목표로 삼았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간한 관광 가이드북은 재미없고 고루하다는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마포구의 설명이다. 특히 모든 시설을 직접 취재해 검증했으며 관광객들이 필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 영업일, 영업시간, 연락처, 홈페이지 URL을 함께 표기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주변 관광정보,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지정 오래가게 등을 함께 소개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발간해 관광객이 유용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출판사는 오는 3월부터 마포구 공식 관광 가이드북의 콘텐츠를 수록한 여행 책자를 대형서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4월부터는 일본, 대만 등 해외에 마포구를 소개하는 여행 서적을 선보인다. 구는 해외에서의 판매 수익(저작권료)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마포관광 종합 가이드북 ‘일상을 여행처럼, 마포’가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마포관광정보센터 또는 홍대입구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50부 이상 필요한 경우 마포구 관광과(02-3153-8672)에 신청하면 된다.

추후 마포문화관광 홈페이지(www.mapo.go.kr/site/culture/home)에는 E-book 형식으로 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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