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국방송공사(KBS)와 중국중앙방송국(CCTV)이 방송 프로그램 콘텐츠 협력 등에 관한 포괄적 제휴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한한령(限韓令) 해제 기대감에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잇츠한불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잇츠한불은 오후 1시 51분 전일 대비 700원(2.45%) 상승한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국가광전총국의 직속기관인 CCTV(중국중앙방송국)는 중국 국가 기간 방송사로 한한령에 반하는 제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가 한한령 해제 공식화의 본격적인 신호라고 해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잇츠한불은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아 정치적 이슈에 따른 타격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 및 통관규제 강화 등의 이슈로 매출이 감소해왔다. 그러나 이번 한한령 해제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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