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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진구 워커힐 시어터에 제2 '빛의 벙커' 생긴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 ‘빛의 벙커’ 주최·주관사 ㈜티모넷은 23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빛의 벙커’ 서울 전시관 개관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몰입을 이끌어내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빛의 벙커
워커힐 시어터의 쇼(좌)와 워커힐 시어터에서 공연하는 루이 암스트롱(우)

제주 ‘빛의 벙커’에 이은 ㈜티모넷의 두 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부지로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워커힐시어터’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 제2의 빛의 벙커는 기존 극장이라는 워커힐시어터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관람객들이 더욱 몰입도 높은 미디어아트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객은 수십 대의 빔 프로젝터를 통해 공간의 벽면, 천장 그리고 바닥에 투사된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 사이를 자유롭게 거닐며 작품세계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 문화예술 명소 빛의 벙커의 화제성을 이어갈 서울 전시관은 2021년 12월 오픈 예정이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좌)와 워커힐 현몽주 총괄(우)

서울시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와 김현정 이사, 워커힐 현몽주 총괄, 황은미 총지배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제주 성산 지역의 오래된 벙커를 빛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2018년 제주 '빛의 벙커 : 클림트',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을 연이어 개최,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제주 빛의 벙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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