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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금리 상승 최대 수혜주?…한화생명 8% 급등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한화생명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전 10시5분 긱준 전일보다 260원(8.41%)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기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면서 한화생명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지속된 초저금리 환경에서 한화생명의 존속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지만, 금리 상승기의 대표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20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단행했던 조직개편도 실적 향상에 호재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지난해 말 판매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을 서립했으며, 한화손보 등 손해보험 상품판매를 통해 연간 추가 200억원의 연결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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