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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가난한 도시 대변하는 시장”…박영선 “디지털 경제수도 재탄생”[TV토론]
박영선(오른쪽), 우상호(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5일 첫 TV토론회에서 “가난한 도시 대변하는 시장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이날 저녁 박영선 후보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모두발언을 통해 “서민을 위해 서민의 희망 위해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욕에는 2개 도시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하나는 가난한 도시 하나는 부자 도시다”며 “서민들은 삶이 팍팍하다고 한다. 정치하는 사람이 어려운 사람 눈물 닦아주지 않으면, 깊은 공감을 안하면 정치 존재 이유 있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시원 청년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집걱정 없는 도시 안될까. 부자를 대변하고 부자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대한민국 계속돼야 하는 것일까. 우상호가 서울을 바꾸고 싶다”며 “서민의 삶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울의 공동체 복원하고 균형있게 사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 우상호의 진심 서울에 사는 서민과 함께하는 절박한 마음 시민께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우선 이 시간에도 헌신적으로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소방공무원에게 감사한다. 1년 동안 코로나 우리 삶 변화시켜 일상 복귀가 그리운 시간이다”며 “우리 1000만 서울시민은 방역당국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잘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터널을 지나며 양극화 불평등 심해져 재난과 위기는 어려운 사람에게 더 아프다”며 “마차가 자동차로 변할 대도 마차 가진 사람은 더 아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제는 사람 중심 도시 돼야하고 이 시대를 관통하는 6글자 ‘서울시 대전환 21분 도시’ 만들어야한다”며 “21분 안에 내삶 모든게 해결되는 디지털 경제 수도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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