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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화재단, 여성관리자 비율 40% 초과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헌 대표 취임 2기 경영 밑그림이 완성됐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혔다.

예술인지원팀과 공공예술팀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의 예술 활동지원 정책에서 한 발 나아가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인의 공공적 가치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하는 ‘예술인 지원’ 정책을 팀 신설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 발굴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설된 공공예술팀은 많은 지자체와의 협업 하에 예술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공립 문화재단으로서의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큰 조직상의 변화는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7개의 도립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뮤지엄지원단이 신규 편제됐다는 점이다.

지난 2년 동안 경영협력실 체제를 통해 계약과 회계 등의 일부 행정기능을 통합 운영해왔던 성과를 바탕으로, 뮤지엄지원단 하에 뮤지엄행정팀, 시설안전팀, 고객개발팀을 두고 뮤지엄 행정 업무의 완전한 통합 운영을 조직적으로 구체화했다.

뮤지엄은 학예운영실 체제로 기관별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더욱 집중하고 행정업무는 일반행정과 시설, 고객서비스 분야등 각각의 업무별로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추진할 수 있게됐다.

뮤지엄지원단에 신설된 시설안전팀은 도립 뮤지엄 문화시설의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더욱 구체화하고 온라인 정보, 콘텐츠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IT홍보팀을 신설했다. 각 본부별 선임부서인 경영기획실, 예술진흥실, 지역문화실은 기존 팀에서 실로 격상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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