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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산업단지 공장 가동 본격화

[헤럴드경제(군산)=박대성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토지가 준공되지 않아 임시 건축물로 사용되던 새만금산단 내 공장 12곳에 대해 정식 사용승인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에 12곳이 사용승인됨에 따라 산단 내 건축 허가한 공장 총 28곳 가운데 20곳이 사용 승인돼 건축물에 대한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건을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5년 1건, 2017년 1건, 2018년 2건, 2019년 4건, 2020년 9건, 올해 2월 현재 3건으로 매년 증가세로 집계됐다.

올해 안에 6곳의 사업체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허가 2건은 동절기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입주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산단 내 입주한 기업들은 주로 미래 전략사업인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관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 새만금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동차 관련업체는 MPS코리아, 에디슨모터스, 이삭특장차, (주)이씨스이며, 재생에너지는 네모이엔지, 레나인터네셔널, 테크윈에너지, 쏠에코, 다스코(주)이고, 의료기기는 풍림파마텍, 전자업체는 우석에이엠테크 등이다.

기업이 입주해 공장 등록을 마침에 따라 약 950명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산단 내 투입된 공장 건축공사비(설계, 감리비 포함)가 약 8000억 원으로 전북지역의 건축사와 시공사가 참여하고 지역의 공사인력과 자재활용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김세용 정보민원담당관은 “투자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민원편의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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