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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전문인력’ 집중양성 …삼성전자 등 62명 취업 성공
나노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에 참가한 교육생들 모습.[나노종합기술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은 15일 나노융합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졸업생을 대상으로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6기 교육생 입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전·후방산업(소자, 테스트, 패키지, 소재, 부품, 장비)의 인재육성을 위한 6개월 과정 장기 교육으로 이론지식과 반도체 산업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무형 인력양성과 더불어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사업이다.

나노종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교육을 진행 62명의 교육생이 나노융합분야 기업취업에 성공했다.

취업기업 분포로 보면, 반도체 소자 기업 47%, 글로벌 소부장 기업 23%,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10%, 반도체 패키지 기업 5%, 나노융합소재(대기업) 5%로 구성돼 나노융합분야 취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전자에 취업한 장기순 수료생은 “반도체 공정 경험이 풍부한 담당 연구원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으며,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며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설치과정을 체험했다는 것은 기술원에서만 제공하는 독보적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현장 진출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나노종기원은 올해 6기 교육생 입소을 시작으로 총 3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총 80명 대상 교육 및 취업지원을 추진한다.

이조원 나노종기원 원장은 “2021년 모집 경쟁률을 보면서, 많은 청년들에게 나노기술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면서 “향후 교육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공공 나노 인프라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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