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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고3, 학생부 및 국어·수학 선택과목 점검해야!
시간표 짜고 규칙적인 생활하기
지난해 3월 학력평가 풀어보기
국어ㆍ수학 선택과목에 대한 중간점검
학생부 점검ㆍ신학기 계획 세우기
부산 해운대구 센텀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하루가 시급한 예비 수험생들은 연휴기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될 수 있다. 4일은 긴 시간이 아닌 만큼, 짦지만 알차게 보낼 필요가 있다. 무리한 계획 보다는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되, 연휴 이후 생활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험생들의 연휴 활용법을 소개한다.

▶시간표 짜고 규칙적인 생활하기=우왕좌왕하지 않으려면 우선 4일 간 철저한 계획을 짜야 한다. 특히 해오던 공부 스케줄이 없다면, 4일에 완결 지을 수 있는 학습플랜을 짜서 실천하는 것이 좋다. 목표가 없으면 의지가 약해지고 산만해지기 쉽다. 알찬 계획표가 집중력을 더욱 높여준다. 범위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하는 것이 성취감 형성에 좋다. 예컨데, 탐구과목 하나 혹은 고3에서 배울 과목을 선행학습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계획을 짤 때는 시간 중심보다는 분량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3월 학력평가를 풀어보기=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는 등 2021학년도와는 다르다. 하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탑재된 2022학년도 수능 예시문항은 반드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일부 달라진 점은 있겠지만 지난해 3월 학력평가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출발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종착점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기때문이다.

▶국어·수학 선택과목, 중간점검하기=2022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수능 국어 및 수학영역에서 선택과목제가 실시되는 첫 해다. 그러므로 국어에서 선택하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그리고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경우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선택과목을 잘못 응시하게 되면 원하는 대학에 지원도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고 과목별 유·불리도 생길 수 있기때문이다.

다만, 과목별 유·불리를 지금은 알 수 없기때문에 우선은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을 염두에 두고 선택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을 정했다면 선행학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학생부 점검·신학기 준비하기=3월 신학기를 앞두고 이미 발간돼 있는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도움 자료’를 참고해, 자신의 학생부를 점검하고 수시 및 정시 지원 계획을 설계해 보는 것도 좋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학생부 상에서 강·약점을 찾아보고 고3 때 보완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올해 문항 양식이 바뀐 자기소개서도 한번 초안을 잡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4일 간의 연휴기간에 철저한 시간계획을 짜고 한가지라도 완결짓는다면, 자신감을 갖고 신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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