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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배우 류준열 등 국민 8명과 설 명절 통화
카카오톡 '페이스톡' 통한 영상통화
문재인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 대통령이 8일 국민과 영상 통화를 통해 명절 인사를 나눴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관저에서 국민들과 차례로 영상통화를 했다. 통화는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대상자는 총 8명이다. 지난해 9월 특별공로자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안광훈 신부와 배우 류준열 씨, 잉글랜드 FA 여자 슈퍼리그 지소연 선수, 오안초교 졸업생 3인 강보름 양, 신승옥 양, 김예지 양 등이다.

배우 류준율 씨는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아시아 연예인 최초 그린피스 ISC 과정을 이수 하고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탑승했다. 또 개인 SNS를 통해 플라스틱 남용 대처 캠페인인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롯데마트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선언을 도출하는 등 환경보호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 사용양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직접 용기를 가져가 구매 물품을 담아오는 '용기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 신부는 뉴질랜드 출생으로 1966년 한국으로 들어와 일생을 주민 권익에 헌신했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뛰고 있는 지 선수는 여자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설 당일인 12일 오전에는 영상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다.

오안초교 졸업생 3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한 후배 3명이 등교하던 날 응원 플랜카드와 환영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당시 사회를 보았던 배우 이소별 양,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관장 등과 영상통화를 했다.

이번 통화는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기능을 활용했다. 통화 연결은 각 대상자 간 개별 통화로 진행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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