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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반값 테슬라, 국내에도 들어오나 [TNA]
테슬라 중국법인장 "중국서 생산해 전세계 판매"
상하이 기가팩토리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베를린 기가팩토리 모델과는 별개일 듯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3 [로이터=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일론 머스크가 약속했던 2만5000달러 대 테슬라 전기차는 중국에서 생산돼 글로벌 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인사이드이브이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법인의 톰 쯔 사장은 중국 관영통신 신화망과의 인터뷰에서 "보다 작고 저렴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이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내 연구센터에서 개발되고 전세계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쯔 사장이 말한 보다 작고 저렴한 모델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배터리 데이에서 공개한 '반값 전기차'의 첫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새 모델의 목표 판매 가격은 2만5000달러로 알려졌다.

쯔 사장은 "테슬라의 컴팩트 전기차는 디자인과 설계, 개발, 테스트가 모두 중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연구센터는 미국 외 첫 테슬라 연구소로서 이미 착공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준공 이후 첫 모델로 모델 3를 생산하자마자 CUV 모델인 모델 Y를 만들기 위한 증설에 들어가면서 함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테슬라 전기차는 모델 3보다 작고 저렴하며 상하이와 베를린 기가 팩토리에서 각각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상하이와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개발될 모델이 서로 같은 형태를 띌지는 미정이다.

인사이드이브이는 "중국에서는 세단을, 유럽에서는 해치백 모델을 선호하는 만큼 서로 다른 형태를 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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