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이 설 명절을 맞이해 앱 스토어 결제 이벤트를 연다.

애플은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페이코는 물론 신용카드사인 현대카드와 함께 앱 스토어 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앱 스토어에서 현대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 선착순 3만 명에게 ‘그랑사가’의 ‘1000 다이아’를 제공한다.

페이코 이용자라면 오는 20일까지 앱 스토어에서 페이코를 통해 결제할 시 3%의 특별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도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간 만남이 어려운 설 연휴동안 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앱들도 앱 스토어를 통해 소개한다.

예컨대 9일은 ‘TV를 시청하는 날’이다. ‘티빙’ 앱에서 배우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 등이 외국인 손님을 위해 한옥 숙소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 ‘윤스테이’를 보거나, ‘왓챠’에서 사무실의 꼰대 이야기를 담은 미국 시트콤 ‘오피스’를 정주행 하길 권한다.

11일에는 ‘설 연휴 순삭 게임 10선’을 소개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게임,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알못’(게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앱을 엄선했다.

애플에 따르면 명절 기간 앱 스토어 내 인기 게임들의 특별 이벤트도 예고돼 있다.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 ‘원신’에선 밤하늘로 등을 날리는 ‘해등절’이 열리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엔 짱구에 이어 철수가 등장한다. 신규 레전드 카트 ‘철수 뛰라이더’와 귀여운 펫 ‘흰둥이’도 만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에는 아이언맨처럼 막강한 수트를 장착할 수 있는 ‘배틀기어 모드’가 추가된다.

12일에는 코로나19 시국,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운동과 명상 앱을 추천한다. 아울러 13일에는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데이팅 앱’을 큐레이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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