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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3년새 22% 줄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가 시행 중인 최근 2개월 동안 광주·전남·제주 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년 대비 10%, 3년 평균 2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와 전남, 제주의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를 기록했다.

지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광주 23㎍/㎥, 전남 17㎍/㎥, 제주 13㎍/㎥로 측정됐다. 전년도 대비 광주 8%, 전남 11%, 제주 24% 줄었다.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인 ‘좋음’ 일수는 광주 16일, 전남 29일, 제주 44일이다. 전년도 대비 광주 3일, 전남 10일, 제주 13일 증가했다.

3년 평균 대비로는 광주 3일, 전남 8일, 제주 13일 증가했다.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36㎍/㎥ 이상인 ‘나쁨’ 일수는 광주 9일, 전남 1일, 제주는 0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광주 4일, 제주 2일 감소했고 전남은 동일했다.

영산강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업체 23개소와 공동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감소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총 먼지 5.7%, 황산화물 28.5%, 질소산화물 18.5% 등 미세먼지 생성물질이 줄었다.

영산강환경청은 지난해 4월부터 남부권 대기관리권역을 설정해 2024년까지 전망치 기준인 24㎍/㎥ 대비 초미세먼지 33% 감축 목표(16㎍/㎥)를 추진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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