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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정의용 장관 임명안 재가…야당 반대 28번째 장관
8일 오후 5시 20분께 임명안 재가
국민의힘, '부적격'입장낸 후 외통위 퇴장
문재인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5시 20분께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정 장관은 야당이 반대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표명한 뒤 퇴장했다.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이날 "야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채택 거부 입장을 강행한다면 여당은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외통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를 파탄 낸 장본인으로 그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회전문 인사로 다시 외교부 장관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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