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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손 큰 할머니’ 변신한 김정숙 여사…구연동화로 어린이 설 선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공동체의 나눔 정신 담은 그림책
1인3역 구연영상 사회복지공동모금 통해 공개
김정숙 여사가 8일 설 명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있는 영상.[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공동체 정신을 담은 구연동화를 들려줬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공동체를 지켜온 나눔정신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담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김 여사의 구연동화가 사회복지공동모금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6689회를 기록 중이며 ‘좋아요’는 1만8000개가 달렸다.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는 손 큰 할머니가 설날을 맞아 숲 속의 여러 동물들과 함께 ‘세상에서 제일 큰 만두’를 만들어 배고픈 동물들 모두 모여 배불리 만두를 먹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동화작가 채인선 씨가 글을 쓰고 이억배 씨가 그림을 그렸다.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들에게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있다. [유튜브 캡처]

김 여사의 동화 구연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명절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설날이 갖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화구연 영상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됐으며 이 영상에서 김 여사는 생활한복을 입고 등장해 1인 다역을 맡았다. 김 여사는 “어린이 친구들도 손 큰 할머니처럼 친구들과 작은 것부터 나눈다면 친구들의 활짝 웃는 웃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영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해 운영 중인 나눔체험관에서 나눔교육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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