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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폰 더이상 안나온다?”…삼성 20만원 저가폰도 공습! [IT선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전자 휴대폰 사업이 존폐 기로에 직면하면서 신제품 출시도 사실상 중단됐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철수를 염두에 두고, 사업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통신업계에선 더이상 LG폰 신제품이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LG롤러블’까지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

LG폰의 신제품 출시가 중단되면서 삼성전자의 제품 출시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올 전략폰 갤럭시S21 출시에 이어 중저가폰 라인업를 확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폰이 철수할 경우 국내 시장은 사실상 삼성과 애플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중국업체인 샤오미도 있지만, 점유율이 매우 미미해 존재감이 전혀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9일 성능과 실속을 갖춘 20만원대 초저가폰 ‘갤럭시 A12(Galaxy A12)’도 출시했다. ‘갤럭시 A12’는 6.5형(165.5mm) 대화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 탑재해 게임과 동영상을 즐길 때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A21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의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12’는 지문과 얼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트한 후면 마감 디자인과 측면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갤럭시 A12’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7만 5000원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가 철수할 경우 삼성의 제품 라인업과 점유율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측은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사업철수를 염두해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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