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으로 문을 연 조례호수공원점 전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설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8일 장천동 시청 주차장에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순천시와 순천로컬푸드(주)가 함께 1800여명의 시청 공무원들이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력과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공무원이 앞장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새싹보리, 유과, 김부각, 과일세트 등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18개 품목의 인기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추가상품도 주문을 통해 별도구매가 가능하다.

선물세트 5만원 이상 구매 시 택배비 무료 및 1만원 적립, 로컬푸드 회원가입 시 키친타올 증정 행사와 함께 온라인몰(www.sclocal.kr) ‘순천로컬푸드 함께가게’ 첫 구매시 장바구니 증정 등 다양한 참여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선물을 통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및 설날 선물세트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061-749-88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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