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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20년 신규창업 100개 달성
-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 준비 과정 인기

2020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창업자들이 투자피칭을 하고 있다.[대전혁신센터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03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신규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경에는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이 확대 운영된 데 있다. 기존 예비창업패키지사업과 창업첫걸음 사업에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 펄쉘 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대전혁신센터의 전문적인 컴퍼니 빌더의 역할도 한몫했다.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은 지역 공공기술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팀빌딩, 투자자 매칭, 경영 컨설팅 등 준비된 기술기반 창업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전혁신센터는 10개 투자사와 함께 시장 수요 및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공공기술을 선발해 해당 기술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 이후 해당 아이템의 사업화에 적합한 팀을 만들어 경영 전반을 컨설팅하고, 투자유치 및 시장진입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매칭된 5개 창업팀은 오는 3월까지 창업할 예정이다. 앞서 창업을 완료한 2개팀 중 3DNDT는 신규 고용과 초도 매출을 창출했고, JJNS는 연구소 기업 등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마쳤다. 이번달 창업 예정인 알데바는 ‘2020 과기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2020년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지역 혁신기술을 사업화하고, K-유니콘 육성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혁신창업의 거점인 대전에 우수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K-유니콘 육성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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