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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민 실장, 춘추관 깜짝 방문…대통령 ‘소통 의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장관 시절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모습[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오후 춘추관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유 실장은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 실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과 소통기회를 자주 못가지는 것에 대해 아쉬워 한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유 실장과 함께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도 함께 자리했다.

유 실장읕 특히 기자들에게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대통령과 대면 소통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 실장은 이날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시절 원룸에 사는 직원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 부모 들과 '번개(예고없는 만남)'를 많이 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전날에도 9명의 청와대 행정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유 실장이 취임한 후 청와대 비서실내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많다. 전임인 노영민 실장과 달리 '소통'에 방점을 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유 실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취임인사를 하며 “무엇보다도 바깥에 있는 여러 정서·의견을 부지런히 듣고 대통령께 부지런히 전달해 대통령을 잘 보좌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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