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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천문우주 과학자 韓 모인다”…글로벌 우주기업 협력 확대
- 과기정통부, 2024년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국내유치 성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4년 열리는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COSPAR는 UNESCO 산하 국제과학연합회 소속 연구위원회로, 우주 인프라를 갖추고 우주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44개 회원국, 약 9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COSPAR 총회는 60여 개국 3500명이 참가하는 우주연구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1958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천문‧우주분야 연구자들은 물론 NASA 등을 비롯한 각국의 우주기관 수장이 참석해 전 세계 우주연구 발전과 국제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유치한 제45회 COSPAR 총회는 2024년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부산에서 ‘함께하는 우주연구’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초청강연 및 학술발표와 함께 ‘우주 영화 축제‘, ’우주과학자와의 만남‘ 등과 같은 다양한 대중 행사들도 기획된다.

총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 분야의 연구성과 홍보, 학술교류 활성화, 글로벌 우주 기업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COSPAR 총회는 우주과학‧탐사 등 다양한 우주분야에서 4천 여개의 학술발표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과학 행사로, 록히드마틴‧보잉‧에어버스 등 세계적인 항공‧우주 기업들도 참석하는 만큼 국내 우주생태계 확산을 위한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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