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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
경기문화재단 포스터.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1 경기 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에 참여할 개인·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3월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공모지원사업 중 2월에는 경기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과 경기시민예술학교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다.

경기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사업에서는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각양각색의 다섯 가지 공모를 진행한다. 특색이 강한 공모들이니만큼 각각 사업 내용과 지원 자격을 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난생처음 꿈•지’와 ‘신박한 실험과 도전’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획공모 사업이다. ‘난생처음 꿈•지’는 경력 3년 미만 경기 지역 신규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공모이다. ‘신박한 실험과 도전’은 팬데믹 이후의 변화에 예술적으로 대응하고자 출발한 공모이다. 코로나 이후 생존 자체가 도전이 되는 일상 속에서 달라진 문화예술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습을 탈피한 실험적 도전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자격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한 특징이다. 경력 3년 이상의 경기 지역 단체 및 예술교육활동가 개인의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도 개최되는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반공모’는 수업 구성의 자율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우선 단체가 자율적으로 수업 회차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일부 주중‧공휴일 운영 역시 허용한다. 지원자격에 경력 및 소재지 제한이 없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일반공모’에서는 지역 고유의 가치 및 이슈와 밀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다. 단순히 지역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교육보다는, 주민들의 실제 삶과 일상이 투영된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한다. 설립되어 활동한 기간이 3년 이상인 단체를 모집하며, 단체 소재지가 경기도가 아니더라도 지원 가능하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기획공모 거점지원사업’ 역시 예년과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연속지원을 제도화 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문화예술교육 단체뿐 아니라 기초문화재단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올해 선정되는 기관·단체는 평가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일상적 삶의 변화와 가치를 확장하고자 하는 경기지역 단체기관의 지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시민예술학교’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 자기표현의 주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인 대상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초문화재단을 모집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3월에 모집 예정인 소외계층 예술나눔 교육,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 취약계층 예술활동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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