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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이낙연 “코로나 1년…대한민국은 멈추지 않았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위기 속 저력”
“진단키트ㆍ드라이브스루 인류에 기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코로나와 맞선 1년여, 대한민국은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위기 속에서 우리의 저력은 빛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는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적 평가를 받았다”며 “인구 당 확진자는 OECD 37개 국가 중 세 번째로 적다. 우리의 진단 키트와 ‘드라이브 스루’는 인류에 기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협력하신 모든 국민의 성취”라면서 “의료진과 방역 당국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고 했다. 아울러 “세계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선진국들도 허망한 민낯을 드러냈다”며 “우리는 달랐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며먼서 GDP 규모는 세계 10위로 올라섰다고 상기했다. 이어 “1인당 국민소득은 G7의 한 국가를 추월했다”며 “주가 3000포인트의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렸다. 4년 연속 수출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중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눈앞에 둔 국산 치료제도 사용 승인과 관련해서 “머지않아 우리는 진단, 치료, 예방을 모두 갖추게 된다”며 “우리의 일상도 조금씩 바뀔 것이다. 경제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시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는 코로나 이후를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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