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도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의 배우자들에게는 ‘정의’, ‘자연’ 등의 의미가 담긴 꽃다발을 수여됐다.

박 장관의 배우자는 장미와 초롱꽃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받았다. 검찰, 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달라는 당부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송의 장미는 ‘완결’의 의미를 초롱꽃은 '정의'를 뜻한다.

환경부 장관의 배우자는 자목련을 받았다.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와 재활용 같은 중요한 환경정책 과제에 가시적 성과 창출을 당부하는 의미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의 뜻이 담긴 자목련이 수여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국가보훈처장의 배우자에는 ‘당신을 잊지않겠다’는 뜻의 물망초와 ‘감사’의 의미가 담긴 카네이션, ‘균형’을 뜻하는 수여됐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책임있는 지원과 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 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 통합에 기여해달라는 당부의 의미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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