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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내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회담…“포스트 코로나 신북방정책 가동”

[헤럴드경제=박병국·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내일 회상 정상회담을 통해 양자간 에너지 및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문 대통령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오는 28일 화상회담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한·중앙아 지역평화 및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신북방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에너지 및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문 대통령이 포스트 코로나19 신북방 정책을 본격 가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19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높여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한국이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190개 수교국 중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나라는 지금까지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에너지뿐만 아니라 인프라, 5G, 보건의료, 교육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는 분야에서의 성과도 다질 전망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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