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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질병청장, 코로나 ‘음성’…밀접접촉 권덕철 복지장관도 ‘음성’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

2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전날 이뤄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 청장은 전날 확진된 보건복지부 직원과 밀접접촉한 권덕철 장관이 검사를 받자 선제적으로 검사를 했다. 권 장관 역시 전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 장관은 복지부 직원 1명이 확진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검사를 받은 뒤, 자체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정 청장은 전날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 공동위원회’에서 권 장관을 만났으며, 그 전날에도 공동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권 장관과 자리를 함께했다. 정 청장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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