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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병원 앞서 6일…‘오매불망’ 아픈 주인 기다린 강아지
주인 쓰러진 뒤 매일 출석 도장
퇴원하자 팔짝팔짝 뛰면서 반겨

6일간 병원 문밖에서 아픈 주인을 기다린 강아지 본쿡. [DHA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오매불망 아픈 주인을 기다리며 무려 6일 동안 병원 앞을 지킨 강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터키 통신사 DHA에 따르면 터키 북부 트라부존에 사는 세말 센투르크 씨가 쓰러져 지난 14일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건 그만이 아니었다. 그의 반려견인 본쿡이 뒤를 쫓아 달려온 것이다.

이날부터 본쿡은 매일 아침 9시 센투르크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출석 도장을 찍었다. 센터르크의 딸은 “강아지를 집에 데려다 놔도 금방 다시 아버지를 보러 병원으로 달려간다”고 전했다.

해질녘까지 하루 종일 병원 문 밖을 지키면서도 본쿡은 병원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병원 관계자는 본쿡은 병원 밖에 얌전히 앉아있다가 병원 문이 열릴 때마다 얼굴을 안으로 들이밀었다고 말했다.

본쿡이 주인을 만나자 팔짝팔짝 뛰며 반기고 있다. [DHA 캡처]

사연을 알게 된 병원 관계자들이 본쿡의 먹이를 챙겼고, 센투르크도 입원실 창문으로 본쿡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게 7일째가 되던 지난 20일, 센투르크가 건강을 회복 후 휠체어를 타고 본쿡 앞에 등장했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한 것이다. 그를 본 본쿡은 팔짝팔짝 뛰면서 센투르크를 반겼다.

본쿡과 9년간 함께 했다는 센투르크는 “본쿡은 나와 함께 있는 것에 익숙하다. 나도 본쿡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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