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유라이크, 日 스미토모상사와 펫 헬스케어 사업
‘반려동물 헬스케어플랫폼’ 공동개발…글로벌 시장 공급
서울 종로 소재 한국스미토모상사에서 유라이크 김희진 대표(오른쪽)와 오카다 타쿠야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유라이크 제공]

축산 ICT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 스미토모상사그룹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한국스미토모상사와 관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반려동물 사업과 블록체인 및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글로벌 축산이력 사업을 하기로 했다. 유라이크는 총 5억건 이상의 가축질병 관련 생체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송아지부터 성우, 낙타, 양, 말, 닭 등의 질병과 전염병을 분석하는 ‘라이브케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

특히, 가축 생체데이터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구제역, 식체, 패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등에 대한 조기감지를 해준다. 수정적기, 분만일 예측을 통해 수태율을 높여주기도 한다.

유라이크 김희진 대표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투명한 이력관리를 통해 조기에 질병을 감지해 조치할 수 있으며, 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일본과 해외거점 실증 테스트를 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오카다 타쿠야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은 “유라이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본 펫테크 사업과 글로벌 블록체인 가축이력 사업으로 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조문술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