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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공인회계사 응시자 18년 만에 최다…경쟁률 6대 1
1차시험 1.3만명 지원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345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584명(23.8%) 늘어난 수준이다.

경쟁률은 6.12대 1로 지난해 4.94대 1보다 높았다.

지원자는 2016년 이후 3년간 줄다가 작년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올해 증가 폭을 키웠다. 올해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03년(1만4565명) 이후 최대 규모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이 재작년(1000명) 대비 100명 많고 2025년 회계사 시험 개편, 회계업계 처우 개선,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 중 58.8%는 남성이고 41.2%가 여성이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2017년(31.7%)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이고 20대 후반이 44.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20대 전반(41.9%), 30대 전반(9.2%) 순이다.

대학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였고 상경 계열 전공자는 75.1%였다.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5일 공고된다. 1차 시험은 내달 28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격자는 오는 4월 9일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올해 2차 시험 최소 선발 예정 인원(1100명)의 2배수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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