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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40명 선발… 1월 25~29일 접수
3월 2일부터 4개월간 근무
주5일(1일 4시간)·일급 3만4880원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동 주민센터 방역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19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인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고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중 하나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사업 참여자는 동 주민센터,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3월 2일~6월 30일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주 5일, 1일 4시간(만65세 이상 3시간)씩 시설물 소독, 출입자 발열확인 및 명부관리 등 기본방역 업무를 맡게 된다. 급여는 1일(4시간) 3만4880원이다. 간식비 5000원은 별도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면서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강북구민이다. 참여가 배제되는 경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를 받은 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 ▷연속 참여한 자 ▷1세대 2인 이상 ▷공무원 배우자와 자녀 등이다.

지원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6개월분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최종 선발자를 확정하고 다음달 2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정책과(02-901-7242)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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