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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삼혁 UNIST AI대학원장, ‘국제컴퓨터학회 석학회원’ 선정

노삼혁 UNIST AI대학원장.[UN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노삼혁(사진) 인공지능대학원장이 2020 국제컴퓨터학회 석학회원(ACM Fellows)에 선정됐다. ACM은 컴퓨터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최다 회원 수를 자랑한다. ACM 석학회원은 학회 전체 회원 중 가장 높은 성취를 보여준 상위 1%에만 주어지는 자리다.

노삼혁 원장은 ACM 신규 석학회원 중 유일한 국내 대학 연구자로 뽑혔다. 국내 대학 소속으로 현재까지 ACM 석학회원에 선정된 인물은 노삼혁 원장을 포함 네 명 뿐 기존 ACM 석학회원은 황규영 KAIST 교수, 심규석 서울대 교수, 장래혁 KAIST 교수가 있다.

노삼혁 원장은 저장장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노 원장은 플래시메모리와 비휘발성메모리 활용을 위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권위자로서, 선구적인 연구로 SSD 등 저장장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ACM이 발행하는 ‘트랜젝션 온 스토리지’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에는 ACM 특훈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노삼혁 원장은 “컴퓨터 분야 최고 연구자와 동료들로부터 좋은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 원장은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조지워싱턴대 초빙교수와 홍익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15년 UNIST에 부임했다.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학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UNIST 인공지능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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