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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 156명…서울동부구치소 5명 추가
동대문구 청량리동 현대대중사우나 집단감염 발생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24명(지역 496명·해외 28명)을 기록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반등해 150명을 넘어섰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동대문구 대중사우나 관련 집단감염까지 추가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6명이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최근 열흘(이달 6일부터 15일) 동안 최대 297명, 최소 127명을 기록했다. 7일 이후 확진자 수는 200명 미만(191→188→187→141→167→152→134→127→1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명 증가한 2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들의 사망 날짜나 확진 날짜 등 세부 사항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15일 신규 확진자 중 8명이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48명은 지역 발생 사례다. 확진자 중 50명은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주요 집단감염으로 '동대문구 청량리동 현대대중사우나'가 추가됐다. 15일 관련 신규 확진자는 11명 발생했다. 그 전에 양성 판정이 나온 최초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서울동부구치소 5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4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청량리역·회기역) 3명 등에서 관련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다.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Ⅱ 각 2명, 서대문구 소재 개신교회,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각 1명 등도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도 3명이 새로 나왔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확진 사례는 '기타 확진자 접촉' 6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이 11명이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신규 사례는 39명이이다.

한편 15일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2만7101건, 확진율은 0.6로, 14일(2만4683건, 0.5%) 대비 약간 상승했다. 이달 1~15일간 서울시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2만5158건, 평균 확진율은 0.8%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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