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레고그룹이 인기 시리즈인 ‘닌자고’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까지 11종의 기념 세트를 선보인다. 다음달 1일에는 공식 레고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레고 닌자고 시티 정원(사진)을 출시한다.

레고 닌자고는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시리즈로, 가상의 세계에서 닌자들이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같은 이름의 TV 애니메이션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올해 14번째 정규 시즌이 방영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게임, 책 등을 통해 마스터 우와 카이 등 주인공들이 겪는 다양한 모험이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고는 닌자고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의 주요 에피소드를 담은 ‘레거시 세트’ 6종 중 4개를 이달 출시했다. 세트마다 서로 다른 주인공 닌자의 황금 미니피규어(모형)이 포함됐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2개의 세트는 오는 6월 나온다. 더불어 주인공 닌자와 악당의 전투 장면을 재현한 에픽 배틀 세트 4종도 선보였다.

다음달 1일에 나오는 레고 닌자고 시티 정원은 닌자고 세트 중 가장 큰 제품이다. 닌자 지휘 본부와 박물관 등 3층 건물을 조립하도록 나와있다. 마스터우 10주년 기념 황금 미니피규어를 포함 총 19개의 미니피규어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