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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한미반도체, 수주활동 호조로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6.78% 상승한 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한 때 52주 최고가인 1만9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한미반도체의 활발한 수주활동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1월 53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중국화천과기에 35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오용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019년 매출액과 이익이 급감하기도 했으나 2020년에는 EMI 실드 장비와 비전 플레이스먼트 등의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한미반도체의 주력 업종은 EMI실드 장비다. EMI실드 장비는 전자기기의 반도체칩에서 발생하는 다른 전자기기를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전자파 간섭 차폐 장비로 2020년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 전장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가 증가했다.

또, 반도체 패키지의 세척·건조·검사·선별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 역시 반도체 시장 호조로 수주가 늘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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