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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몬스터’ 김민재 영입 고심…첼시도 눈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대두됐다. 첼시도 김민재에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토트넘이 '괴물' 김민재가 첼시로 이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얀 페르통언이 떠난 뒤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처음 관심을 보였었고, 이제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 움직임을 보였을 당시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구단 측에 김민재가 팀에 도움이 될 자원이라는 조언을 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미러는 "토트넘이 다시한번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김민재를 사이에 두고 첼시와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다른 매체 풋볼런던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의 영입 관심을 재점화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해 12월31일 베이징과 계약이 끝난다. 그간 김민재 이적을 반대해 온 베이징으로서도 제대로 된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협상테이블을 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이 오는 12월 종료됨에따라 그의 소속팀 베이징도 현금을 챙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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