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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만희 교주 방역방해 무죄선고…또다른 혼란 초래하지 않기를"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만희 교주의 방역 방해에 대한 무죄 선고가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4일 남영희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천지 교회는 교인명단 누락, 지연 등의 방역 비협조로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3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연관 코로나19 확진자만 5213명이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희 교주에 대한 일부무죄 선고를 내린 재판부의 판단은 국민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부의 이번 판결이 감염병으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방역당국의 긴급한 임무 수행을 방해할까 우려스럽다"며 "아울러 제2의 신천지 교회, 제3의 BTJ열방센터 사태 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줘 국민을 불안케 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원이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식적인 판결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글을 맺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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