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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도 38.6% 4주 만에 반등…부정평가 크게 줄어
부정평가 4.5%P 내린 56.4%
국민의힘 31.9%>민주당 30.7%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4주만에 반등했다. 60%대에 진입했던 부정평가는 큰 폭으로 하락해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3.1%포인트(P) 오른 38.6%로 집계됐다. 최근 문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국정 지지도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부정평가는 4.5%P 내린 56.4%로 집계됐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도 17.8%P로 줄어들었지만 오차 범위 밖 결과다.

긍정 평가는 충청권(15.4%P↑)과 인천·경기(6.8%P↑), 여성(3.9%P↑), 20대(7.4%P↑)·60대(7.1%P↑)·40대(6.6%P↑), 정의당 지지층(13.0%P↑)·무당층(6.7%P↑), 중도층(4.0%P↑)·진보층(3.5%P↑), 학생(9.1%P↑)·노동직(6.6%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0대(1.9%P↑), 국민의당 지지층(4.8%P↑), 무직(5.0%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6%P 내린 31.9%, 더불어민주당은 1.4%P 오른 30.7%로 각각 집계됐다. 양 당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안 결과다.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지역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4.7%, 24.6%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40.7%와 24.7%로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변동 없는 8.0%, 열린민주당은 변동 없는 5.4%, 정의당은 0.8%P 내린 4.0%를 기록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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