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원내대표, 서울시장 출마 공정성 담보 위해 지도부 사퇴
열린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강민정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지난 11월 강민정(왼쪽) 최고위원이 최강욱 대표(가운데), 김진애 원내대표 등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열린민주당은 13일 신임 원내대표에 강민정 최고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김진애 원내대표가 4월 재보궐선거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돼 공정성을 위해 지도부에서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강민정 신임 원내대표는 "김진애 전 원내대표에 이어 열린민주당의 존재감을 드높이는 데 힘쓰겠다"며 “21대 국회는 촛불국회라는 점을 명심하고 노동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대다수 국민을 대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애 의원은 “열린민주당의 재보궐선거 경선 후보와 일정이 발표됐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저는 일체의 당직을 내려놓았다”며 신임 원내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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