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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 3연임...임기 2022년 12월까지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JB금융지주 광주은행은 8일 송종욱(59·사진) 행장의 3번째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행장을 단수 추천했으며, 8일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12월까지 임기는 약 2년이다.

지난 2017년 9월, 최초 자행 출신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1년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추진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과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과 금융권 최고수준의 재무지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위기 속 상생과 동행을 통한 지역경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이익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 1733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한데 이어 2020년에는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전 은행권에서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 등에서는 지방은행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여파와 3저(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서도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송 행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졸업 후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으며,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그는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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