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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부정선거’ 민경욱·‘달님 영창’ 김소연 당협위원장직 박탈
총 24곳 교체…김진태·전희경은 유임
민경욱 국민의힘 전 의원이 미국 백악관과 의회, 대법원 앞에서 4·15 총선이 부정선거임을 주장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민경욱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은 24일 4·15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경욱 전 의원(인천 연수구을)과 ‘달님 영창’ 현수막으로 논란을 빚은 김소연 변호사(대전 유성구을)을 포함한 24곳의 원외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당무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논의한 결과를 논의한 후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인천 연수구을, 광주 북구갑, 대전 유성구을, 세종시갑, 수원시을, 수원시병, 성남시수정구, 의정부시갑, 안양시만안구, 안양시동안구갑, 광명시갑, 파주시을, 화성시병, 광주시갑, 고양시병, 군포시(이상 경기), 충북 청주시서원구,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전북 익산시갑,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전남 여수시갑,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제주 서귀포시 등 24곳이다.

다만, 앞서 당무감사위가 교체대상으로 권고했던 김진태 전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과 전희경 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작)은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당무감사위는 전국 총 49개 당원협의회의 사퇴권고안을 제출했었다.

비대위는 또, 서울 지역 11곳의 경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 교체를 보궐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조직강화특별강화위원회를 통해서 새로운 인선을 서두를 계획이다.

배준영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다시금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새로운 각오를 격려의 시선으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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