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남방특위, 미얀마 찾아 文대통령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설명
경제협력 산단 착공식과 코리아 데스크도 방문
미얀마 '한-미얀마 산업단지'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 위원장이 미얀마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설명한다. 신남방특위는 대통령직 속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다.

23일 신남방 특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24일 미얀마 투자대외경제관계부 장관 등 고위급 관료와 면담을 통해 찾아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은 정부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 맞게 수정·보완한 것이다. 문 대통령 이 강조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에는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 개발 지원 , 한류 활용 쌍방향 문화 교류 증진 등 7대 협력 부문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이외에도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착공식과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 개소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공동으로 미얀마 양곤에 조성되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외에서 주도하는 첫 산업단지다. 미얀마 상무부 산하 무역진흥기구인 미얀트레이드와 투자대외경제관계부 산하 투자청에 각각 만들어지는 코리아 데스크는 우리 기업의 對미얀마 투자 지원, 미얀마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미얀마 기업의 對한국 투자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남방특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양국 고위급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우리측 고위급 방문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토대로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하게 하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등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