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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전해철·권덕철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민주당 ‘적격’…국민의힘 ‘부적격’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회는 23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보고서에서 전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가 3선 국회의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국정 전반에 대해 쌓은 경험이 행안부 장관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위공직자 인사 배제의 7대 원칙에 위배되지도 않는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역 의원이자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내년 재보궐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 2006년 구입한 아파트에 실거주하지 않고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은 점 등은 공직자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수행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며 적격 판단을 내렸고,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에 응하면서 부적격 의견을 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복지위는 보고서에서 권 후보자의 보건복지 전문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권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 의견을 냈다.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민들이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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