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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2020 아름다운 건축상’에 전원주택·로컬푸드2호점 선정

2020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한 ‘자연’(사진 위)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는 ‘2020년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상 공모에는 2016년부터 올해 11월까지 5년간 사용승인 된 순천시 지역에 소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해 주거와 비주거 부문으로 나눠 각각 우수작 1곳과 가작 2곳을 선정했다.

주거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서면 소재 ‘자연(스스로 그러하다)’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절제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비주거부문 우수작 조례동 ‘순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생태도시 순천의 정체성을 살린 기능과 이미지로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3년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은 지금까지 23곳의 우수 건축물을 선정한 바 있다.

시에서는 경관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인 2007년부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건축정책 기본계획(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 시행했고,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제도 적용범위를 정부 지침보다 폭넓게 운영하는 등 도시경관 및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해왔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상은 순천시의 건축정책을 바탕으로 건축사와 건축주, 시공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정체이며 소중한 건축문화 자산이므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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